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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공덕역 일본식 스키야키 맛집 자쿠자쿠

자쿠자쿠 공덕본점

서울 마포구 새창로 26-1 동화빌딩 1층
월-금 11:30 - 23:00 |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토-일 12:00 - 22:00
0507-1303-2536

 


요새 날이 너무 추워서 친구들이랑 밖에서 식사할 때면 꼭 따끈따끈한 메뉴로 생각을 하게 된다.

작년 연말에 갔던 공덕 스키야키 식당에 푸밍어이들이랑 한 번 더 다녀온 김에 포스팅을 해본당 :)

 

공덕 스키야키공덕역 스키야키

자쿠자쿠는 공덕역 10번 출구 바로 앞에 있다.

횡단보도만 건너면 바로 있어서 접근성도 무지 좋음ㅎㅎㅎ

 

내부는 요렇게 일본 분위기가 나게 꾸며져 있다.

구석에 있는 모니터에서는 '고독한 미식가'가 계속 플레이되고 있고 여러가지 포스터들도 잔뜩 걸려있다.

 

테이블에 앉았는데 옆에 있는 머리끈이 귀여워서 찍어보았다. 

머리 길어서 불편한 손님들을 위해 식사할 때 묶으라고 걸어둔 건가 보다.

공덕 자쿠자쿠 메뉴

공덕 자쿠자쿠 메뉴

일본어 메뉴만 크게 걸려있어서 당황했으나

밑에 한국어가 쪼그맣게 적혀있다.

 

우리가 주문한 건 스키야키 모둠 아니고 

그냥 스키야키 3인!

 

공덕역 자쿠자쿠
스키야키

처음에는 직원분이 오셔서 쯔유를 살짝 붓고 고기를 구워주신다.

요게 또 아주 맛있다.

 

그리고 야채랑 고기를 넣고 끓이면 끝.

각 테이블마다 놓여있는 날계란을 풀어서 찍어 먹으면 된다.

 

공덕 자쿠자쿠

야채도 넉넉하고 다양하다

나는 특히 저 두부가 부드럽고 맛있었다ㅠㅠ

또 침 고이는군

 

끓이다 보면 육수가 점점 졸아서 사라지는데

테이블에 놓인 육수랑 쯔유를 조금씩 넣어서 보충해 주고 간을 맞춰주면 된다.

쯔유로 간이 잘 배어있는 고기에

계란을 찍어먹으니 부드럽고 아주 존맛이다...

 

스키야키 죽

스키야키를 다 먹고나서

사알짝 아쉬움이 느껴져서 추가한 죽

죽이 끓으면 역시나 쯔유소스로 간을 맞춰주고 먹으면 된다.

냠냠

따끈따끈하니 마무리로 너무 좋았다!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다

공덕역 가면 자쿠자쿠 또 가야지

 

다 먹고 카페에서 지어이가 준 깜짝 연말선물 목도리!!

감동쓰 너무너무 귀욥다...

이 날 너무 추워서 집 가는 길에 바로 목도리 매고 귀가했다 흐흐

 

우리는 몇 시간 동안 카페에 앉아 열심히 괌 여행 계획을 세우고 렌터카, 투어 예약들을 해치웠다.

사실 시간이 지날수록 내 동공은 풀리기 시작했다. 계획은 역시 힘들어....

언넝 괌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