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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전주 아중리 아중호수 수변산책로 산책하기

 

아중호수 수변산책로

전주 아중리 우아동1가에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아중호수가 있다.

이 근처에 넓은 호수가 있다고는 알고있었는데 가보기 귀찮아서 몇 개월을 미루고 미루다 최근에 드디어 산책을 다녀와봤다. '-' 예전에는 아중 저수지로 불렸던 장소인데 시간이 지나며 더 이상 저수지 용도로 사용하지 않게 되어 2015년 아중호수로 이름을 바꿨다고 한다. 찾아보다 발견한 몰랐던 사실..!

 

주택가를 지나서 올라오다보면 호수 입구가 나타난다! 

이 앞에 옥수수랑 이것저것 파는 트럭도 있었는데... 산책 끝나고 사먹어보니 쫀득쫀득 달달 아주 멋있었더랬다... 호호

올라오면 딱 보이는 풍경이다. 생각보다 엄청 큰 호수 크기.

이 날은 비가 온 뒤라서 엄청 안개가 껴있어서 처음 갔을 때에 비해 맑은 느낌이 나지 않아서 아쉬웠다. 날씨 맑을 때는 정말 예뻤는데..ㅠㅠ

뭔가 전통스러운 겉모습의 시설물이 있는데 분위기도 있어 보이고 사진도 잘 나온당

자세히 보니 뭔가 관리실같은 공간이었다..!

 

아중호수
아중호수

산책로 따라 걸으면서 사진 찍어보기

사진에서 보이는 것 처럼 호수가 꽤나 크다. 안개 껴서 흐릿흐릿한 것도 뭔가 느낌 있당

 

조금 걷다보면 이렇게 수상 데크 광장이 나오는데 꽤나 넓고 깔끔하게 되어있다.

날 따뜻할 때는 버스킹같은 공연들을 할 수 있을듯 하다.

 

'담소'라는 이름의 조형물도 이렇게 있다. 백조인가..?.?

아중호수 수변 산책로 안내도

우리가 들어온 곳은 1문!

 

이번엔 시간이 부족해서 한바퀴 다 못돌아봤지만

지난번에 한바퀴 쭉 걸어보니시간이 거의 4-50분 걸렸던 것 같다. 건너편까지 가면 약간 세미 등산로같은 길도 있고 운동기구도 있어서 재밌게 체력단련도 해가며 걸어다닐 수 있다 >.<

 

날 좋을때 햇빛에 반짝반짝 거리는 아중호수. 너무너무 예쁘게 찍혔다. 

야경도 예쁘다는데, 나중에 날 따듯해지면 밤 산책도 와봐야겠다~~~

 

근처에서 식사하고 가볍게 들러 부른 배 소화시키기 딱 좋은 산책로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