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근교 카페 | 완주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카페 헤일로92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의 분위기 좋은 카페

헤일로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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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헤일로92 (Halo92)

주소 :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구이로 1082-28 (계곡리 87-3)
영업시간 : 매일 10:30 - 20:00 / 라스트오더는 영업 종료 30분 전
전화번호 : 063-223-8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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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말

단풍 끝무렵에 우연히 방문한 너무너무 예뻤던 카페, 헤일로92

 

완주군 구이면에 위치해있다.

구이면이어서 카페 이름 뒤에 92를 붙이신거라고 합리적인 추측을 해본다.

아니 주차장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뷰 미쳤다는 생각밖에 안들었다.

주변에 카페 외에 다른 건물이 거의 없어서 탁 트여있는 듯이 시원했고 

바로 뒤로는 산이 있어서 자연에 둘러싸인 느낌을 준다.

 

의도한 것은 아니었으나 마침 단풍철이어서 빨강 노랑 알록달록한 나무들을 감상할 수 있었는데 너무너무 예뻤다ㅠㅠ

 

주차장 자리도 아주 여유로웠다.

카페에 들어서면 보이는 엄청나게 다양한 베이커리들.. 눈 돌아간다 @_@

10월 말 할로윈 기간이라 예쁘게 꾸며놓은 모습

 

1층과 2층 모두 넓고 좌석이 많이 있다.

야외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Pet zone도 준비되어있다고 한다.

날이 좋을 때는 밖에서 경치를 감상하며 커피를 마셔도 좋을 것 같다.

 

2층에 올라오면 통유리창이 크게 있고, 좌석이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다.

앞쪽에도 뒷쪽에도 테라스가 있어서 야외에 앉을 수 있다.

 

대형 스피커에서 음악이 잔잔하게 흘러나와서 분위기가 증말 좋았다...

어디에 앉아도 산 뷰를 잘 감상할 수 있지만, 우리는 통창 바로 앞에 자리를 잡았다.

 

 

늘 그렇듯 우리는 아메리카노 두 잔과 빵을 주문

보통 대형카페나 뷰가 너무 좋은 카페들은 베이커리류가 애매한 경우가 많은데

헤일로92는 빵도 너무 맛있었다 ㅠㅠ

 

 

브이로그 만든다고 열심히 찍었던 동영상.... 

내 갤러리에서 영원히 잠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라도 블로그에 올릴 수 있으니 다행이다 ^^

 

뒤에 조그만 감들이 주렁주렁 열려있는 감나무도 너무 귀여워...

 

우리는 열심히 수다 떨고, 캠핑 갈 곳도 정하고, 발표 대본도 쓰고,

눈 호강하며 편하게 쉬다 왔다.

 

단풍이 아닐 때는 또 어떤 경치일지 너무너무 궁금하므로.. 헤일로 92 올 봄에 꼭 다시 가보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