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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아중리 아중호수 수변산책로 산책하기 아중호수 수변산책로 전주 아중리 우아동1가에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아중호수가 있다. 이 근처에 넓은 호수가 있다고는 알고있었는데 가보기 귀찮아서 몇 개월을 미루고 미루다 최근에 드디어 산책을 다녀와봤다. '-' 예전에는 아중 저수지로 불렸던 장소인데 시간이 지나며 더 이상 저수지 용도로 사용하지 않게 되어 2015년 아중호수로 이름을 바꿨다고 한다. 찾아보다 발견한 몰랐던 사실..! 주택가를 지나서 올라오다보면 호수 입구가 나타난다! 이 앞에 옥수수랑 이것저것 파는 트럭도 있었는데... 산책 끝나고 사먹어보니 쫀득쫀득 달달 아주 멋있었더랬다... 호호 올라오면 딱 보이는 풍경이다. 생각보다 엄청 큰 호수 크기. 이 날은 비가 온 뒤라서 엄청 안개가 껴있어서 처음 갔을 때에 비해 맑은 느낌이 나지 않아서 .. 더보기
전주 기찻길옆오막살이 아중리 닭볶음탕 맛집 기찻길옆오막살이 주소: 우아동1가 1114-5 전화: 0507-1404-5870 영업: 11:30 - 21:30 |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 20:30 라스트오더 |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쌀쌀했던 어느 주말..... 오랜만에 수다 떨러 전주에 놀러온 내 친구 데레 몇 달 만에 전주까지 내려온 그녀와 왠지 배달보다는 밖에 나가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싶었다. 마중나가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내릴 곳 지나쳐서 다음 정류장에 내려버린 데레 버스 창문너머 데레의 흔들리는 동공을 봐버린 나도 당황해버렸다... 영화처럼 빨간 우산쓰고 패딩 펄럭펄럭하며 당당하게 걸어오는 그녀 ㅋㅋㅋㅋㅋ 두둥..... 원래 가려고 했던 할매국수 앞에 가보니 붙어있는 휴무 안내 2안으로 택시타고 간 신돈조선별관은 재료 소진으.. 더보기
산청 가볼만한 곳 |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열리는 산청 동의보감촌 산청 동의보감촌 주소: (666-831) 경상남도 산청군 동의보감로 555번길 45-6 전화번호: 055-970-7216 홈페이지: http://donguibogam-village.sancheong.go.kr/ 2022년 11월 말 방문했던 산청군 동의보감촌 산청군에 있는 글램핑장에 가기로 한 우리는 글램핑장에 도착하기 전 관광할 곳을 찾기 위해 폭풍 검색을 하여 동의보감촌 한방 테마공원을 발견했다. 왜 산청에 한방 테마 공원이 있는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산청은 1,000여 종의 한방 약초가 자생하는 지역이며, 허준 선생 등 조선시대 최고의 명의들이 활동하였던 전통 한방의 고장이라고 한다. 2013년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한 이후 산청의 지역 특색과 자원을 활용하여 관광명소로 조성되었고, 2023년 .. 더보기
전주 근교 카페 | 완주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카페 헤일로92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의 분위기 좋은 카페 헤일로92 카페 헤일로92 (Halo92) 주소 :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구이로 1082-28 (계곡리 87-3) 영업시간 : 매일 10:30 - 20:00 / 라스트오더는 영업 종료 30분 전 전화번호 : 063-223-8703 작년 10월 말 단풍 끝무렵에 우연히 방문한 너무너무 예뻤던 카페, 헤일로92 완주군 구이면에 위치해있다. 구이면이어서 카페 이름 뒤에 92를 붙이신거라고 합리적인 추측을 해본다. 아니 주차장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뷰 미쳤다는 생각밖에 안들었다. 주변에 카페 외에 다른 건물이 거의 없어서 탁 트여있는 듯이 시원했고 바로 뒤로는 산이 있어서 자연에 둘러싸인 느낌을 준다. 의도한 것은 아니었으나 마침 단풍철이어서 빨강 노랑 알록달록한 나.. 더보기
전주 근교 카페 추천: 저수지뷰가 좋은 김제 대율담 김제 저수지뷰 대형 카페 대율담 영업시간 : 11:00 ~ 21: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주차공간 : 주차장 있음 / 주차요금 무료 문의 : 063-544-0688 2022년 5월 방문한 김제 카페 대율담 푸밍 어이들이 전주에 놀러왔을 때 들렀던 근교 카페이다. 이전부터 규모도 크고 뷰가 너무 예쁘다는 후기를 많이 봐서 꼭 가보고 싶었는데 마침 관광객들 두 명 놀러온 김에 같이 가보기로 했다. 이날의 루트: 자매갈비 - 한옥마을 구경 - 청연루에서 낮잠 및 휴식 - 대율담 - 덕진공원 - 집 한옥마을 속성 관광 후, 그 근처에서 카카오 택시를 불러서 대율담으로 갔다. 택시로 이동했을 때 30분도 안걸린 것으로 기억한다. 쏘카를 빌릴까 하다가 택시비가 더 저렴하고 편할 것 같아서 택시로 결정! 뭔가 .. 더보기
마음을 울리는 짧은 시, 고은 <순간의 꽃> 중에서 고은, 중에서 고은 시인의 시집, 에 실린 이 시들은 3줄의 짧은 글이지만 깊은 울림을 준다. 목표를 이루고자 앞만 보고 달려가다 보면 나의 옆에 있는 소중한 것들을 보지 못하고 지나치게 된다.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도 좋지만 그 과정에서 사소하지만 소중한 행복을 놓쳐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이 시에는 추억이 담겨있다. 5년 전쯤이었나. 인턴으로 갓 사회생활을 시작하려 할 때쯤의 나는 노트북 비밀번호로 '비로소'라는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 이후로 몇 년 동안은 같은 비밀번호를 사용해 왔다. 그 당시 읽은 고은 시인의 라는 시가 너무 좋아서 오랫동안 기억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 시는 취준생 시절 '취업'이라는 목표만을 향해 달려가고 있던 나에게, 일을 하려고 하는 본질적인 이유를 생.. 더보기